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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에서 메모리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몇 가지 JavaScript 코드 패턴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Context의 정보가 많은 Closure

클로저는 함수가 자신의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선언된 변수에 접근하는 것을 뜻합니다. 클로저는 실행할 환경의 변수 스코프를 캡처하여 전달하여 실행할 때 외부 변수를 참조할 수 있게 합니다.

클로저를 통해 함수를 생성할 경우 함수 내부에서 사용되어야 하는 변수들이 메모리에 계속 남아있게 되어 메모리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대량의 목록을 처리하는데 클로저를 사용할 경우,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const dummyData = generateBulkDummyData();

// 메모리 분석을 위에 window에 할당
window.arr = dummyData;

window.arr2 = dummyData.map(({ id, name, value, number }) => {
    return () => [id, name, value, number];
});

DevTools의 메모리 힙 스냅샷을 확인해보면 클로저를 사용할 때 context에 의해 참조되는 변수들이 메모리에 계속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아래와 같이 클로저를 사용하지 않고, Object를 전달하여 사용하면 메모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const dummyData = generateBulkDummyData();

window.arr = dummyData;

window.arr2 = dummyData.map((data) => {
    return () => `${data.id} ${data.name} ${data.value} ${data.number}`;
});

DevTools를 통해 똑같이 메모리 힙 스냅샷을 확인해보면 Object 만 렉시컬 환경 정보로 저장되어, 실제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9,647,360 -> 8,447,360 )

다만, 이 경우 Object의 Propery를 참조할 때마다 Object를 참조해야 하므로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Object 참조 정보를 context에 저장하므로, Object가 GC에 의해 회수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Object내에 함수가 존재할 경우

Object 내에 함수가 존재하면, Object를 호출할 때마다 함수가 새로 생성되어 메모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Object를 100번 호출하면 100개의 함수가 생성되어 메모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window.arr = Array.from({ length: 100 }, (index) => ({
    method: () => {
        console.log(index);
    },
}));

Object를 열어보면, 호출할 때마다 함수가 새로 생성되어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Prototype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class Func {
    constructor(index) {
        this.index = index;
    }

    func() {
        console.log(this.index);
    }
}

window.arr = Array.from({ length: 100 }, (index) => new Func(index));

Object를 열어보면, prototype을 사용하여 함수를 생성하므로, 함수가 새로 생성되지 않고 prototype을 참조하게 됩니다.

위처럼 class 문법으로 생성하면, prototype chaining이 발생하여, 객체 간 상속 및 메소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prototype chain

  • 객체가 특정 속성 또는 메소드에 접근할 때, JavaScript는 해당 객체에서 속성 또는 메소드를 찾고, 없으면 prototype을 참조하여 상위 객체에서 속성 또는 메소드를 찾습니다.
  • prototype chain을 따라 상위로 올라가며 해당 속성 또는 메소드를 찾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벤트 바인딩 / 이벤트 위임

어떤 페이지에선 목록 안에 대량의 요소를 렌더링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각 요소에 Click 이벤트 리스너를 등록해야 한다면, 대량의 요소의 숫자 만큼 이벤트 리스너가 등록되어 메모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function handleClick(id) {
    alert(`Clicked! ID: ${id}`);
}

createElementList(1000).forEach((element) => {
    element.addEventListener("click", () => handleClick(element.dataset.id));
});

Click 이벤트 리스너를 요소마다 바인딩하면, 요소의 숫자 만큼 이벤트 리스너가 등록되어 메모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요소마다 바인딩하는 대신, 이벤트 위임(Event Delegation)을 통해 부모 요소에서 이벤트를 관리하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function handleClick(event) {
    // 이벤트가 발생한 요소의 식별 과정 필요
    const { id } = event.target.dataset;

    if (!id) return;

    alert(`Clicked! ID: ${id}`);
}

const app = document.getElementById("app");

createElementList(1000);

app.addEventListener("click", handleClick);

Click 이벤트 리스너를 부모 요소에 바인딩하면, 요소의 숫자와 상관없이 하나의 이벤트 리스너만 등록되어 메모리를 상당량 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DOM 요소에서 처리되었는지 event.target을 통해 확인해야 하므로, 추가적인 검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소 식별 과정이 유의미한 성능 오버헤드를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결론

JavaScript 코드를 작성할 때 메모리 사용량을 고려하여 작성하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JS 함수의 경우, 함수의 선언 형태나 위치에 따라 메모리 사용량이 달라지므로, 메모리 사용량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개발자는 고사양의 환경에서 개발하여서 크게 체감할 수 없을 수 있지만, 사용자가 접속할 때는 저사양 환경에서도 접속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특히 모바일의 경우 당장 저의 8GB 램의 갤럭시로 유튜브를 오래 스크롤하면 버벅거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만약 고도의 최적화가 필요한 경우, canvas를 사용하여 직접 렌더링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Figma의 경우, canvas를 사용하여 직접 렌더링해서, 다수의 요소를 렌더링하더라도 성능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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